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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산책시간은 얼마나 해야 되고 체중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양쪽 혹은 편측으로 수술을 할지 수술 전 슬개골 보호대 사용은 괜찮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기수 별 산책시간

    산책 시간에 있어서 우선 내 반려견의 슬개골탈구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에 대한 파악이 중요합니다. 동물병원에 방문하시게 되면 "슬개골 탈구 몇 기입니다"라는 얘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기수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슬개골 탈구 1기

    슬개골탈구 1기의 경우 슬개골이 완벽하게 빠진 상태라기보다는 불안정한 상태로 이때에는 산책을 평소처럼 충분히 하셔도 좋습니다. 다리 근육을 강화시켜 슬개골이 빠지는 것을 조금이라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슬개골 탈구 2기

    슬개골 2기 부터는 산책 중 너무 흥분하여 과격한 행동에 조심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산책 시간도 1시간이 넘어가거나 무리한 산책을 하게 될 경우 무리가 되어 주의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슬개골 탈구 3기

    슬개골 탈구 3기부터는 산책시간을 많이 줄여주셔야 합니다. 슬개골 기수에 따른 정확한 산책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대략적으로 15분내로 혹은 더 짧게 끝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이유로는 슬개골 탈구로 인해 다리 근육의 위치가 달라진 상태로 오래 산책했을 시 생길 수 있는 뼈의 변형, 다리를 움직이며 슬개골뼈가 빠졌다 들어왔다 하며 관절뼈와의 마찰 등으로 인해 관절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뛰지 못하게 해 주시고 가볍게 걷는 정도의 산책이 좋습니다.

     

     

     

    슬개골 탈구 4기

    슬개골탈구 4기부터는 심한 경우 다리를 끌고 다는 증상이 관찰되게 됩니다. 뒤에서 볼 때 다리는 'O'자 다리를 하고 있으며 당연히 산책은 중단해주셔야 합니다. 병원에 내원하여 빠른 시일 내에 슬개골탈구 교정 수술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 4기쯤이면 관절에 있는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십자인대 단열과 관절염도 함께 진행되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한 이미 다리뼈의 변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수술 후에도 재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체중관리

    수술 전 상황이라면 체중관리는 필수 있습니다. 수술 전 체중감량을 미리 해 놓으신다면 수술 후에 회복에도 도움이 됨으로 적정체중에 맞춰 감량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표준 체중은 사람처럼 키에 비례하여 몸무게 몇인지 와 같은 표와 다르게 BCS(body condition score)라는 수치를 기준으로 비만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도 적정 체중 유지하는데 꼭 신경 써주세요.

     

     

     

     

    양측 or 편측 수술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슬개골탈구는 보통 양쪽 다리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할 때 양측을 동시에 수술할지, 한쪽 수술하고 시간이 지나고 반대쪽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사실 이는 정확하게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없으며 아이의 전체 신체 상태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진료를 보시는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통해 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다만 두 가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니 간단한 장단점에 대해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양측 동시 장점

    보호자님과 반려견 모두 짧고 굵게 고생을 끝낼 수 있습니다. 편측으로 수술했을 시에는 한쪽 다리를 수술하고 1달 후 정도에 남은 한쪽 다리를 수술하게 됨으로 슬개골 수술과 회복 전체 기간자체가 길어지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호자님도 반려견도 몇 달에 걸친 수술 관리에 지칠 수 있습니다.

     

    양측 동시 단점

    양측을 동시에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취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마취 위험성이 존재하는 강아지의 경우 최대한 마취시간을 짧게 잡아야 하기 때문에 한쪽 다리씩 진행하는 것이 아이의 마취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양측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한 번에 목돈이 들어갑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편측 장점

    마취시간이 짧기 때문에 마취 위험성이 있을 가능성이 아이들에게는 한쪽씩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번 수술할 때 양측에 비해 들어가는 비용이 적습니다.

     

    편측 단점

    슬개골 수술부터 관리까지 전체 슬개골에 대해 신경 써야 할 시간이 굉장히 길어지는 점이 있습니다. 또한 한쪽 다리 수술을 하게 되면 반려견은 반대쪽 다리에 무게를 싣고 다니기 때문에 반대쪽 다리 슬개골탈구 진행이 더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취를 두 번 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또한 수술을 두 번 하게 되면 양측 동시에 수술을 했을 때 보다 목돈은 들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따지고 보면 더 많은 비용이 지출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강아지 슬개골 탈구, 수술 전 알아야할 것들

    보호대사용

    슬개골 탈구가 있는 보호자분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인터넷에 판매하는 슬개골 보호대 사용하면 더 좋은가요?라는 질문을 하게 되는데 저의 개인적은 의견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껴도 그만, 안 껴도 그만"이라고 말씀드릴 것 같습니다. 이는 수의사 선생님들마다 견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슬개골 보호대로 통해서 이미 탈구된 슬개골을 돌려놓을 수는 없지만 주변 근육을 지지해 주는 역할로 사용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보호대의 역할이 어느 정도 할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장시간 보호대를 착용하게 되면 부가적으로 피부 쓸림 등의 피부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해 인지하고 계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 구토 설사 원인, 진단 및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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