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구토와 설사는 가장 흔한 나타나는 임상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강아지 구토 설사 원인과 진단 및 치료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원인
강아지의 구토 설사는 키우면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문제 중에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소화기계 문제,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구토 설사가 있습니다. 구토 설사는 매우 광범위한 질병에 대한 임상증상이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진단을 위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구토 설사 증상만으로 장염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반려견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음식을 섭취하거나, 고지방식이, 다양한 간식급여, 보관이 잘못된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위장관염, 췌장염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강아지들은 특정 음식에 대한 장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양말, 닭뼈, 장난감 등 이물질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관이 막혀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기심에 뜯어먹은 식물, 청소용 화학물질, 사람 약물, 자이리톨, 포도와 같은 물질들도 반려견에게 독성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면역질환으로 염증성 장질환 (IBD)가 있습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이 질병 역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며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간부전, 신부전의 경우에도 구토 설사를 유발합니다. 연령에 따른 건강검진을 통해 간, 신장수치도 꼭 체크해주세요. 그 외 기생충 감염에 파보, 홍역 바이러스 감염 의한 구토 설사도 있습니다. 평소 식분증이 있거나 산책시 다른 강아지의 변에 호기심이 많고 다른 강아지들과 접촉이 많다면 꼭 한 달에 한번 기생충 구충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1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종합백신 예방접종도 꼭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정말 다양한 질환으로 인해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위에 나열되어있는 것은 흔하게 동물병원에서 만날 수 있는 질병에 대해서만 말씀드린 것입니다.
진단
반려견의 구토와 설사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각종 검사가 필요합니다. 진단 과정으로는 신체검사, 병력청취, 혈액검사, 분변검사, 소변검사, 방사선촬영, 초음파, 기생충검사, 바이러스 키트 검사, 필요시 내시경 검사 등이 있습니다. 아래 각 질병에 따른 진단방법에 대해 정리해 놓았습니다.
치료
구토 설사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어떤 진단인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간단하게는 유산균 처방에서부터 입원을 통한 수액치료부터 항생, 항구토, 바이러스 치료까지 굉장히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의심되는 질병에 따른 치료 방법을 아래 자세하게 작성해 놓았습니다.